1. 공지사항
  2. 뉴스레터
  3. 상담소일정(달력)
  4. 경남이주민한글학교
  5. 상담사례
  6. 자원활동가
  7. Q&A
  8. 방명록
쓸쓸한 죽음

영정사진도,
보내주는 친구도,
울어주는 가족도 없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이주노동자를 보내고 왔습니다. 

알고 지낸 친구 말로는 고향의 부인과 이혼 후 1년 넘게 술만 마셨다고 합니다.
술 마시다 돈이 떨어지면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고,
친구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고,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고국의 노모도 하나뿐인 형도 한국으로 넘어 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슬람 사람은 화장을 하지 않는다는데,
본국송환은 또 수백만원이 드는데,
병원비만 벌써 몇백만원.
안치료만 하루 알바비 만큼 매일 매일 올라갔습니다.

사망한지 한달 하고 보름.

돈이 없어 시신을 포기해야하는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이슬람식은 화장이 아니라며 장례비 모금한걸 돌려달라는 우즈베키스탄인들의 마음은 어떤걸까?

돈 때문에 멀리 타국에서 수년을 가족과떨어져 지내고
돈 때문에 죽어서도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남아있는,
쓸쓸한 죽음, 씁쓸한 현실에 안타까워지는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병복을 빕니다.
사진: 쓸쓸한 죽음

영정사진도, 보내주는 친구도, 울어주는 가족도 없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내고 왔습니다. 

알고지낸 친구말은 고향에 있는 부인과 이혼후 1년 넘게 술만 마셨다고 합니다

술마시고 돈떨어지면 가끔 아르바이트 나가고...
친구들과 거의 왕래도 없고...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고국의 노모도 한국으로 들어 올수 없고 하나뿐인 형도 넘어올수 없고....

이슬람 사람은 화장을 하지 않는다느데... 본국송환은 또 수백만원이 드는데....

병원비만 벌써 몇백만원 나왔고. 안치료만 하루 알바비 만큼 매일 매일 올라가는데....

사망한지 한달 하고 보름....
돈이 없어 시신을 포기해야하는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이슬람식은 화장이 아니라며 장례비 모금한걸 돌려달라는 마음은 어떤걸까?

돈때문에 멀리 타국에서 몇년을 가족과떨어져 있고.. 돈때문에 죽어도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아직돌아가지 못하고....
조회수 :
6771
등록일 :
2014.04.01
17:58:43 (*.47.56.6)
엮인글 :
http://mworker.or.kr/xe/355593/9d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mworker.or.kr/xe/3555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주노동자들의 인권현실과 경남이주민센터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리자 2005-09-08 33550
60 받지 못한 임금 1,150만 원, 돌려받기까지 2년 10개월 관리자 2017-05-07 861
59 팀장님! 저는 지금 행복해요!! imagefile 관리자 2016-04-03 3005
58 어업이주노동자 '헤르만'씨의 안타까운 귀국(달라이 상담간사) 관리자 2015-04-15 4563
57 몽골에서 온 농구소년, 벌드 이야기 file 관리자 2014-06-04 6276
56 파키스탄 출장기 관리자 2014-04-02 6848
» 쓸쓸한 죽음 image 관리자 2014-04-01 6771
54 <상담이야기> 이주민들의 피해 의식, 누가 만드는가 관리자 2012-03-14 11312
53 열정으로 사는 이주노동자 활동가 까를라 imagefile 관리자 2011-05-17 16114
52 색소성 망막증이라는 병을 얻은 중국인 근로자. 박종록 2011-05-03 16246
51 먼 타국에서 얻은 난치병. imagefile 박종록 2011-04-11 15218
50 다쳤는데 관심받지 못하는 서러움 박종록 2011-03-14 15214
49 4천만 원 체불, 등 치고 간 빼먹는 한국인 사업주/ 박종록 관리자 2010-11-30 17098
48 현지어를 모르는 고통, 불편은 기본 고통은 덤 관리자 2010-06-25 18032
47 동료에게 폭행당한 것은 사업장 변경 사유에 해당 안된다니. 관리자 2010-05-20 18304
46 운과 노력의 합작, 크리슈나의 성공 관리자 2010-05-20 17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