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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사는 이주노동자 활동가 까를라

 

 

 

까를라.jpg

귀환 이주노동자 2명과 함께 온 까를라는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센터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경남이주민센터가 까를라와 인연을 맺은 지도 10년이 훨씬 더 지났다. 1999년에 한국을 방문한 까를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까를라는 몸소 이주노동을 한 경험은 없지만 오랜 기간 이주노동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귀환 이주노동자 지원 전문가가 되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귀환 이주노동자 지원 분야가 생소하지만, 인력 송출과 송입의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에서는 이미 연륜이 오래되었다.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 더불어 인력 송출국으로서 귀환 이주노동자 지원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까를라가 일하는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센터는 활동가 수는 3-4명이지만 조직이 크고 활동 범위가 넓다. 귀환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일반 노동자를 상대로 상담도 한다.

 

귀환 재통합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대표적인 인력 송입국인 싱가포르와 타이완까지 네트워크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데 까를라는 이 조직을 책임지고 있다. 까를라의 입국으로 네트워크는 한국까지 넓혀졌다. 센터가 있는 수마트라는 80%가 농업인구라서 교육 수준이 낮고 주민들이 매우 가난하다. 그래서 주민들에 대한 교육, 유기농 농업 기술 등 계몽운동도 필요하다고 한다. 원주에 있는 가나안농군학교 방문이 일정에 잡힌 것은 유기농 영농기술을 접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까를라는 김해와 창원을 돌며 강연을 해보니, 열화 같은 반응에 무척 기쁘다고 한다. 다만 3-4개월 전에 미리 홍보가 되었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했을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창원에 있는 모스크에서 행사 때 참석하지 못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 몇 십 명을 만나 강연을 했고, 부산 모스크에서도 초청이 왔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것도 아쉽다고 하는데, 서울 강연에서는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 다행이다.

 

열정적인 까를라를 보니 시민단체 활동가로 안성맞춤인 성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고국에 돌아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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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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