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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죽음

영정사진도,
보내주는 친구도,
울어주는 가족도 없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이주노동자를 보내고 왔습니다. 

알고 지낸 친구 말로는 고향의 부인과 이혼 후 1년 넘게 술만 마셨다고 합니다.
술 마시다 돈이 떨어지면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고,
친구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고,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고국의 노모도 하나뿐인 형도 한국으로 넘어 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슬람 사람은 화장을 하지 않는다는데,
본국송환은 또 수백만원이 드는데,
병원비만 벌써 몇백만원.
안치료만 하루 알바비 만큼 매일 매일 올라갔습니다.

사망한지 한달 하고 보름.

돈이 없어 시신을 포기해야하는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이슬람식은 화장이 아니라며 장례비 모금한걸 돌려달라는 우즈베키스탄인들의 마음은 어떤걸까?

돈 때문에 멀리 타국에서 수년을 가족과떨어져 지내고
돈 때문에 죽어서도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남아있는,
쓸쓸한 죽음, 씁쓸한 현실에 안타까워지는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병복을 빕니다.
사진: 쓸쓸한 죽음

영정사진도, 보내주는 친구도, 울어주는 가족도 없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내고 왔습니다. 

알고지낸 친구말은 고향에 있는 부인과 이혼후 1년 넘게 술만 마셨다고 합니다

술마시고 돈떨어지면 가끔 아르바이트 나가고...
친구들과 거의 왕래도 없고...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고국의 노모도 한국으로 들어 올수 없고 하나뿐인 형도 넘어올수 없고....

이슬람 사람은 화장을 하지 않는다느데... 본국송환은 또 수백만원이 드는데....

병원비만 벌써 몇백만원 나왔고. 안치료만 하루 알바비 만큼 매일 매일 올라가는데....

사망한지 한달 하고 보름....
돈이 없어 시신을 포기해야하는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이슬람식은 화장이 아니라며 장례비 모금한걸 돌려달라는 마음은 어떤걸까?

돈때문에 멀리 타국에서 몇년을 가족과떨어져 있고.. 돈때문에 죽어도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아직돌아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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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4.01
17:58:43 (*.4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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