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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축제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설명회 기자회견

  1. 일시 및 장소: 2011.9.20(화) 오후 1시 30분

  2. 순서

      1)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장 인사

          - 강재현 변호사(2011마이그 런츠아리랑 추진위원장)

      2)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의의 및 추진방향 소개

          - 이철승 목사(2011마이그런츠아리랑 집행위원장)

      3)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행사 체험 및 재현

          - 각국 전통문화 체험(경남이주민연대회의, 경남다문화가정연대 대표들),

             인도 전통요가 ‘요기’ 시연(현지 요기 전문가 초청)

  3. 주최: 경남이주민센터

  4. 주관: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

경남이주민센터는 9월 20일 오후 1시30분(도청프레스센터) ‘이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축제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설명회’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23(금)~25일(일) 열리는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2011 MIGRANTS' ARIRANG)(창원만남의광장, 23일 오후 8시-오후 10시, 24/25일 오전 11시~오후 10시)을 널리 알리고 의의를 공유하기 위해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2006년 서울에서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본 축제는 2010년 창원으로 옮겨 치러졌으며 해마다 규모를 더해감으로써 전국을 대표하는 이주민 축제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올해는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시 등이 후원하고, MBC경남과 KBS창원방송총국이 주관으로 참여하는 공익적 행사로서 국적과 인종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본 축제는, 부산신항 건설 등 남해안 물류시대를 맞아 경남과 국제사회의 경제적 교류가 높아지고 있는 여건에서, 경남 지역이 경제도시를 넘어 아시아의 관문으로서 이주민과 문화적으로 만나는 문화도시가 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주요 행사로는 23일(오후 8시) 개막식에서 8개국 악기의 향연이 펼쳐지는 ‘세계전통음악콘서트’,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국내 가수 공연이 열리며, 24일에는 백청강, 휘성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가수가 참여하는 ‘아시아팝뮤직콘서트’(오후 8시)가 펼쳐지며, 25일에는 이주민 가수의 등용문인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오후 7시)가 열립니다. 그밖에 15개국 음식? 12개국 풍물? 14개국 의상? 인도 전통요가 체험, 13개국 공연팀이 참여하는 프린지 콘서트,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다문화사생대회, 이주민영화제, 세계전통악기전시회, 그리고 유키스, 캔, 박상철 등의 국내가수 공연이 행사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다문화사회의 도래를 축하하고 이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드높이는 본 축제가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 자리에 귀언론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취재를 요청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철승(055-253-8713), 정문순(016-834-3611)에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축제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강재현, 최충경, 수베디 집행위원장: 이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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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의 의의와 방향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소통과 참여의 이주민 축제이다. 130만이라는 인구 수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 주변부에 머물러 왔던 이주민들의 잠재된 문화적 역량을 드러내고 문화적 소외자의 모습을 극복하며 대중문화적 주체로 당당히 발돋움하는 기회이자, 한국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1.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의 의의

 

1) 물류 기반 도시에서 문화 도시로

수도권 집중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한계에 봉착한 시대에 경남은 부산신항 건설을 계기로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 지역의 자리를 야심 차게 구상하고 있다. 경남은 인구 4위, 면적 4위, 경제활동인구 4위이지만, 59,000여명의 이주민 인구는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3위이다.

경남 지역은 창원, 양산, 김해 등 공단을 거느리고 있는 동남권 산업 벨트로서 한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경남을 중심에 두고 부산과 호남을 아우르는 남해안 지역이 동북아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아시아와 세계 인구의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남해안 물류시대를 이끌기 위해 경남도는 2020년까지 52조 5,000억원의 예산이 기반시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이주민의 유입은 경제 성장에 걸맞은 문화적 다양성의 색채를 덧입힐 수 있는 기회이다.

경남은 다양한 국적의 문화가 한 울타리 안에서 혼재하고 공존하는 사회로 위상을 변모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아시아의 관문으로서 경남의 경제력과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은 차원으로 변모시키고 경남 지역민의 당당한 위상을 부각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지역의 정체성과 결합하는 이주민 축제는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유일하다. 90년대 이후 한국사회가 경제력으로 이주민을 유입했다면, 이제는 경제력의 기반 위에서 이주민들과의 문화적 만남을 통해 문화도시의 성장을 추구해야 할 때이다.

 

2) 이주민의 문화적 역량 제고

이주민이 참가하는 경연은 많이 있지만 대부분 장기 자랑이나 이주민의 노고를 위로하는 위안 잔치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인식은 이주민을 무력하거나 한국인의 도움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이주민들에게서 대중문화 생산자와 창조라는 적극적 의미를 발견하고자 한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에서 이주민의 대중문화적 역량을 잘 드러내고, 역량 있는 이주민에게 등용문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행사는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이다.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전국에서 펼쳐진 1.2차 예선을 거쳐 쟁쟁한 실력을 가진 이주민들이 무대에 오른다. 노래 부르기가 삶의 일부인 사람, 직업적인 가수 출신,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삼아 대중 음악인의 성공을 꿈꾸는 이들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이 부르는 노래에는 국적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애환이 자리하고 있다. 멤버 중 리더보컬이 강제추방 당한 록밴드(2009년), 본국에 있는 애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품고 있는 난민 체류자도 노래를 통해 한을 달래고 청중과 마음을 공유하며(2009년, 2010년), 산업재해 이주노동자는 기브스를 감은 팔로 무대에 올라 이주노동자의 희망과 애환을 노래한다(2010년). 2009년 대상 수상자 방글라데시 출신 방대한(본명 ‘칸’)은 본 대회 수상을 계기로 이주민 연예인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는 혜택을 입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이주민들이 한국 가요를 얼마나 잘 흉내내어 부르는지를 살피는 장기자랑 대회가 아니라, 이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통해 문화적 소외자의 모습을 극복하고 대중문화적 주체로 당당히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3) 문화를 선도하는 21세기 문화 실크로드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오직 문화 부국이 되기를 원한다.” 20세기 후반의 역사가 강대국의 식민 침탈 역사를 청산하고 문화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원했던 김구 선생의 꿈은 세기가 바뀐 지금도 유효하다. 다른 것이 있다면, 지난 세기 단일 민족 국민국가 수준의 틀을 벗어나 지금은 이주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언어와 문화를 수용하는 사회가 대안으로 요구된다는 것이다.

고대 실크로드가 동과 서의 문명을 연결한 가교이듯 130만 이주민의 존재는 미래의 한국 사회가 동과 서, 남과 북의 문화적 교량으로 발돋움하는 데 자양분을 마련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인종의 용광로’와도 같은 나라가 도래하는 가운데 우리는 문화선진국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풍성한 가을 절기에 즐겼던 한국의 전통적인 놀이·제의문화와, 타문화권의 축제 전통을 접목하는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다문화간 혼종과 교배를 통해 문화적 대안을 보여줄 것이다.

 

4) 역동적 모자이크 도시 창원

창원과 김해에 대규모 공단을 거느리고 있는 경남 지역은 외부 유입 인구가 많다. 특히 30여년 전 계획도시로 건설 된 후 성큼성큼 성장한 창원은 토박이 주민이 전체 거주민의 30%를 밑도는 등 전국에서 첫 손에 꼽히는 이주 도시이며, 텃세나 연고에 기반한 전근대적 심성에서 가장 자유로운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창원은 20년 전 노동 이주민이 처음 유입했을 당시부터 적극적으로 이주민 노동력을 흡수하기도 했던 도시이다. 이런 점들은 창원시의 역동성과 개방성을 말해주는 지표로서, 수도권을 제외하고 이주민 숫자가 가장 높은 경남의 위상을 발판으로 창원의 다문화적 역량은 더욱 팽창해가고 있다. 소규모 지역 경제권을 벗어난 통합창원시에서 두 번째로 펼쳐지는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내·외국인의 이주를 통해 성장한 이 도시의 문화적 역동성과 개방성을 당당히 보여줄 것이다.

2.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의 방향

 

 

1) 자발성, 주체적 참여

이주민 130만 시대. 다문화 정책에 대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다문화’ 이름을 내건 행사도 전국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허다한 다문화축제들은 한국인의 관점에서 낯선 음식이나 생소한 외국의 풍물 몇 가지를 보여주는 전시성 행사나 이주민의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행사에 그치거나 이주민의 노고를 위로하는 위안 잔치 수준에 불과한 것이 적지 않다. 한국 문화 중심의 획일적 사고를 강요하지 않고 이주민들의 다양한 감수성을 존중하거나 이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행사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주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이주민을 들러리로 내세우거나 소외자의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행사가 다반사인 것이 현실이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생색내기나 행사에 그치는 이주민 축제를 탈각하고 우리 사회에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이주민의 욕구나 바람에 귀기울이고 다문화 사회에서 당당한 주체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담고자 노력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행사는 한국인의 눈에 생소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인에게는 낯설지만 이주민의 관점에서는 자국을 대표하거나 전통을 상징하는 고유 축제를 재현하고 풍물을 전시하도록 했다. 고려시대 연등회에 비길 만한 타이의 대표 축제 ‘송크란’이나 스리랑카의 전통 결혼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각국 13개 팀이 참석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의 경우 자발적인 참여의 원칙에 근거하여 이주민들이 마음껏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축제의 흥겨움을 돋우도록 운영할 것이다.

 

 

2) 한국 문화와의 공존

마이그런츠 아리랑에서 한국문화는 세계문화의 일환으로 여러 나라와 함께 공존하거나 녹아 있다. 8개국 악기로 이루어지는 세계전통음악콘서트는 한국음악을 연주함으로써 한국과 만나며,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이주민들의 대중가요를 통해 대한민국과 접점을 이룬다. 아시아팝뮤직콘서트에 출연하는 한국 가수는 6개국 가수 중 한 명으로 참석하며 아시아의 운송수단을 전시, 체험하는 ‘아시아의 택시’에서 한국 가마는 아시아 고유 탈 것 중 하나로 참여한다.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한국 문화를 아시아나 세계 문화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매김하게 한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축제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 안내

 

 

 

1. 일시: 2011년 9월 23일(금) - 25일(일)

23일 개막식 오후 8시-오후 10시

24일/25일 오전 11시-오후 10시

2. 장소: 창원만남의광장 (*이주민영화제 상영: 창원운동장내 소극장, 창원메가박스)

3. 주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4. 주관: 2011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 KBS창원방송총국, MBC경남

5.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시, 농협, 경남은행, 경남에너지(주)

6. 협찬: STX복지재단

7. 주요 행사(행사의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www.migrantsarirang.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정

공연 이름

공연 내용

주행사

9.23 20시

(개막식)

세계전통음악콘서트

8개국 고유악기로 아리랑, 한국드라마 주제곡, 하바네라 등 협주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 공연

경남지역 다문화가정어린이 42명의 동요 합창

이주민축하공연‘두드림’

12개국 이주민의 난타 공연

9.24 20시

아시아팝뮤직콘서트

6개국 아시아 가수?공연팀 공연: 휘성(한국), 백청강(중국), 스리랑카,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9.25 19시

(폐막식)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1차 전국예선?2차 예선 진출자 13개팀 경연. 대상 1,000만원. 축하공연: 유키스, 캔

부대행사

9.24-25

풍물마을-문화 체험

12개국 풍물 전시. 전통축제, 전통결혼식 등 체험

맛깔마을-음식 체험

케밥, 사모사 등 15개국 50여 가지 음식 체험

맵시마을-의상 체험

14개국 전통의상 체험, 포토존 운영

아시아의 택시

아시아 고유 운송수단 체험: 가마(한국), 시클로(베트남), 릭샤(방글라데시), 인력거(일본)

프린지 콘서트

13개국 전통춤? 전통기예?노래? 악기?난타 공연

특별행사

9.24.9:30

대한민국다문화사생대회

유아, 아동, 청소년 참여. 대상: 경남도지사상

9.23-25

이주민영화제

22개국 영화 상영 (23-24일 메가라인, 24-25일 창원운동장내 소극장 ‘표현공간’ 상영)

9.24-25

세계전통악기전시회

22개국 악기 100여점 전시

네팔전통요가체험

네팔 요가 전문가 ‘리시 쿠마르 판차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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