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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재통합 지원 프로그램-귀환이주노동자 창업성공사례 전국순회교육 안내

 

 

 

이 글은 성공적인 귀국을 꿈꾸는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썼다. 귀환재통합에 대한 설명과 본 단체에서 추진 중인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순서로 되어 있다.

 

 

1. 이주노동자의 귀환·재통합에 대하여

 

1) 이주노동자에 대한 오해: 본국에 돌아가는 이주노동자들은 잘 산다?

 

사례 1: 3년 전에 입국한 파키스탄 출신 아메드’(가명)는 현재 취업 비자가 2년 남았다. 지난 해 본국에 잠깐 다녀갔을 때 결혼한 아내가 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한국에서 오래 일하며 돈을 더 모으고 싶지만 불법체류자로 살아갈 자신은 없다. 2년 뒤에는 일단 귀국하여 아이를 낳은 후 다른 나라로 다시 이주노동을 하러 갈 생각이다.

 

사례 2: 우즈베키스탄 출신 ’(가명)7년 전에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후 6년 전부터 미등록 체류자로 살고 있다. 그동안 가족과 한 번도 만나지 못했으며 떠나올 무렵에 태어난 둘째 아이는 몇 년 전 가족이 만들어 보내준 친척 결혼식 비디오를 통해서만 얼굴을 익혔다. 가끔 집에 전화하면 아내는 보고 싶다는 말은 연발하면서도 남편에게 돌아오라고 말한 적은 없다. ‘은 한국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체류할 생각이다.

 

이 두 사례는 이주노동자의 본국 귀환과 재통합에 이르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사례에 등장하는 두 사람은 현재 또는 몇 년 후에 본국에 돌아가더라도 이주노동자의 삶을 끝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본국에 귀환하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번 돈으로 더 나은 삶을 꾸려갈 것이라고 짐작하며 그들의 존재를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 현실은 본국 귀환을 선택한 이주노동자들에게 결코 녹록하지 않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주노동자는 18천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2000년대 초기에는 15천만 명 수준이었다. 전 세계 인구의 3%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모국이 아닌 다른 나라나 문화권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주노동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본국 귀환이 재차 이주의 출발점이 되는 등 반복의 악순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1세계와 제3세계와의 경제 격차가 더 커진 세계화 이후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국경 없는 해외 자본의 유입으로 자국의 성장 잠재력마저 박탈당하고 갈수록 제1세계에 의존하게 된 저개발국의 경제 상황은 이주노동자에게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이주를 강요하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문인력(4만여 명)을 제외하고 52만여 명의 단순기능인력 이주노동자가 국내에 유입된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취업이 금지된 단기비자로 입국하여 출국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고려할 경우 최대 70만여 명까지 추산되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이주노동자의 유입은, 1980년대 후반 이후 경제 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저임금 위주 산업의 축적 위기에 대해 해외 노동력 유입을 통해 해소하려는 데서 비롯했다.

 

 

2) 무엇이 이주노동자의 귀환재통합을 가로막는가?

 

이주노동자들의 안정적인 본국 귀환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에는 몇 가지가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세계화 이후 발전국가(인력송입국)와 저개발국(인력송출국)간의 경제적 격차를 강화하는 이분화된 고용시장에 있다. 발전국에서 저숙련 노동시장은 사양화되고 경제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린다. 내국인이 취업을 꺼리는 자리는 이주노동력으로 채워지면서 고숙련 기술 인력=내국인, 비전문 단순인력=저개발국 출신 이주민이라는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발생한다. 저개발국은 인력 유출로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고, 선진국은 위계화된 노동시장이 고착화된 현실은 이주노동자들의 본국 정착을 어렵게 만든다.

 

본국 귀환에 장애가 되는 요인은 이주노동자의 개인적인 처지도 어느 정도 작용한다. 성공적인 귀환을 위해서는 이주 당시부터 귀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본국에 돌아갈 때까지 귀국 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는다. 준비 없이 귀환하는 이주노동자들 중에는 돈보따리를 싸들고 돌아가기는커녕 빈 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 단체가 경남지역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생활 실태조사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월 평균 150만원 가량 벌며, 본국의 가족에게 평균 100여만원을 송금하고 나머지 돈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힘들게 번 돈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따로 관리하지 않고, 나중에 고스란히 남아 있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는 도박에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손 벌리는 가족에게 수시로 뭉칫돈을 보내주다 자신은 빈털터리로 귀국하는 최악의 경우도 적지 않다.

 

글 첫머리에서 언급한 아메드의 경우 가족들은 그가 아껴 모아 보낸 돈을 잘 관리하여 함께 살 집을 2채나 구입해 놓음으로써 헛되이 쓰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족이 공동으로 살아가는 집이 아메드 개인의 꿈과 미래를 해결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아메드는 재차 이주노동자의 삶을 계획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장기 체류가 봉쇄된 한국의 비전문 인력제도가 가진 취약점은 이주노동자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문제이지만,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귀환 후의 삶을 성공으로도 실패로도 만들 수 있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의 귀환재통합 지원은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3) 귀환 재통합 논의, 어디까지 왔나

 

한국의 경우 이주노동자의 귀환·재통합 논의는 아직 씨를 뿌리기 위해 밭을 가는 시기에 불과하다. 1999년 홍콩에 사무소를 둔 아시아이주노동자센터(AMC)의 스텝 2명이 본 단체를 방문하여 귀환프로그램 위크숍을 실시한 것이 시초이다.

 

2001년에는 AMC 집행부, 아시아이주노동자포럼(MFA)과 함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004년에는 본 단체가 소속된 전국 조직인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재정 부족과 사회적 무관심의 악조건 속에서 이주노동자의 자발적 귀환 및 재통합 지원 프로그램 개발 컨소시움을 구성하였다. 이 컨소시움은 국가인권위원회, ‘아름다운 재단의 지원으로 귀환 준비자 교육과 현지 실태 조사를 벌였다. 2006~2007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문가 양성과 이주노동자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2007년에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센터가 공동으로 본 단체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민들에게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러나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은 용어 자체도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데다 간혹 당사자인 이주노동자나 이주노동자 지원단체들로부터도 오해를 사거나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국에서 오래도록 체류하고 싶은 이주노동자의 경우 이 프로그램이 이주노동자의 본국 노동시장 귀환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어떤 이주노동자는 이주 지원단체의 귀환·재통합 논의가 본국에 일자리가 없어 이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처지를 외면한 비현실적인 시도라고 비판한 적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 비하면 이주노동자 송출과 유입의 역사가 오래된 외국은 경험과 연륜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이며, 저축조합과 기금 마련이 활성화되어 있다. 1999년 국제이주기구(IOM)는 영국에서 이주를 마치고 본국에 귀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귀환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2002년에는 재통합 기금을 마련하여 전세계 80개국의 지부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저개발국이 집중돼 있는 아시아 지역 단체에서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이주노동자센터(AMC)’, ‘아시아이주노동자포럼(MFA)’이 대표적이며,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조합(IMWU)’, ‘홍콩필리핀이주노동자조직(FMWH)’ 등이 본국에 귀환한 이주노동자들의 교육, 직업훈련, 창업 지원, 저축조합을 통한 저리 융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홍콩필리핀이주노동자조직은 각각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인력 송입국과 인력 송출국인 홍콩과 필리핀의 여성 가사노동자들이 국경을 넘어 상호유기적으로 조직한 기구이다. 필리핀은 귀환재통합 관련 과목을 개설한 대학이 있을 정도로 이 부분에 열의가 높은 나라이다.

 

 

4) 귀환재통합 프로그램, 왜 필요한가.

 

가족간 재결합: 한국의 고용허가제는 취업자의 가족 동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아직 비준하지 않은 유엔이주노동자권리협약’(1990년 유엔에서 채택, 2003년 발효), 이주노동자와 가족간의 동거에 관한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그만큼 가족을 떠나 낯선 곳으로 이주하는 것은 한 개인의 일생에서 다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큰 고통이다.

 

특히 한 가족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이주노동을 위해 떠날 경우 남은 자식들도 가족 해체의 충격을 경험하게 되며, 후일 부모의 귀환 후에 이미 성장해버린 자식들은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시기에 겪었던 이산과 단절로 인한 마음의 간극과 고통을 극복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나마 남성의 경우 가족들이 가장인 자신의 자리를 비워둘 경우 귀환한 후에 본래 자리에 복귀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여성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자국에서 가부장제 문화에 눌렸던 여성이 개방된 발전국가로 이주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경험을 맛볼 경우, 본국 가정에 돌아와서는 다시 예전의 지위가 강요되는 것에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주노동의 악순환을 막는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은 곧 가족 이산의 장기화를 방지하는 일이기도 하다.

 

본국 경제 발전: 귀환재통합 지원 단체들이 유심히 고려하는 것 중의 하나는, 본국에 귀환한 이주노동자들이 창업할 경우 고용을 얼마나 창출하며 사업 과정에서 자국의 재화나 생산물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이다. 한 사람의 귀환노동자의 존재가 가치 있는 것은 그가 최소한 본국에서 여러 사람의 일자리를 연쇄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자리 창출은 곧 한 사람의 이주노동을 방지하는 일이 된다.

저개발국의 경우 대부분 자국 국민총생산의 상당 부분이 해외송금에서 비롯되므로 이주노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자국민이 가족과 생이별하여 다른 나라에서 고생하여 번 돈에 의지하는 것으로는 한 나라의 경제 구조를 손톱만큼도 개선시키지 못하며, 궁극적으로 발전국가에 대한 경제적 종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1990년대 말 한국의 구제금융 당시 12만 여명의 이주노동자가 본국에 귀환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도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여파로 고용허가제 인력 유입이 한동안 중단된 바 있다.

 

불법체류자 감소: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은 체류 기간을 넘겨서 거주하는 미등록 체류자들의 규모를 줄일 수 있다. 귀국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이주노동자들은 불법체류자의 삶에 대한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불법체류자가 줄어들면 인력송입국 처지에서는 이들을 단속하기 위한 행정력의 낭비를 막고 안정적으로 외국인력 정책을 실시할 수 있으므로, 한국 같은 나라는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을 민간단체에 맡겨놓지 말고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본국에 돌아가서 잘 살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굳이 불법체류자로 살아갈 사람은 없을 것이다.

 

 

2. 경남이주민센터의 귀환이주노동자 창업성공사례 전국순회교육소개

 

<연혁과 취지>

 

경남이주민센터는 이주노동의 악순환을 방지하고 귀환 노동자들의 성공적인 본국 정착을 위해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1999년에는 아시아이주노동자센터(AMC) 집행부와, 2001년에는 아시아이주노동자센터, 아시아이주노동자포럼(MFA)과 함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00911월에는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퍼스터 굴텀대사관 부대사 및 노무관 일행 참석)과 함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150여 명에게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을 교육하고, 성공한 이주노동자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그동안 본 상담소를 비롯하여 국내 이주 지원단체들이 추진한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에는 해외전문가 양성 교육, 정부 유관기관 세미나, 자동차 정비 교육, 컴퓨터 교육, 아시아 비정부기구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 교육들은 대체로 귀환을 준비하는 이주노동자들의 호응을 낳는 데는 실패했다. 컴퓨터나 자동차 정비 기술은 본국에서 당장 쓸모가 별로 없기 때문이었다. 재정적 여건이나 인력의 전문성 부족 문제도 드러났다.

 

경남이주민센터는 기왕에 실시된 귀환재통합 프로그램의 성과와 한계에서 교훈을 얻어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이주재통합지원프로그램'(Migrant and Reintegration support program, 약칭 MRSP)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89월 이철승 대표 일행이 네팔을 방문하여 현지 조사를 통해 한국에서 귀환한 사람들 중 본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4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20105월 이들은 서울, 창원, 천안 등에서 전국 순회 강연을 열어 성공적 귀환을 꿈꾸는 네팔 이주노동자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내용은 자신의 경험 소개, 저축 방법, 자국에서 유망한 직종 소개 등으로 채워졌다.

 

네팔은 일찍이 1990년대 산업연수생 제도 당시부터 인력을 공급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연수생 제도가 폐지된 2007년부터는 고용허가제에 따라 한국 정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인력을 송출하고 있으며, 20101월 현재 8,000여 명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 네팔 현지에는 현재 40,000명 가량의 취업 입국 대기자가 있으며, 도시에 한국어학원이 번성하고 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2010년에 인도네시아 현지 탐방 조사를 벌여 20116월에 인도네시아 올해 6월에는 귀환이주노동자들과 현지 활동가 까를라를 초청하여 취업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2012년에는 베트남 귀환이주노동자들을 초청하여 전국 순회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0년 이주재통합 지원 프로그램-네팔 귀환이주노동자 창업성공사례 전국순회교육

 

<일시>: 2010.5.7 ~ 5.21

 

<초청 강사>

1. 만 마하두르 슈레스타(MAN BAHADUR SHRESTHA) 40, 여행사, 식당 경영

2. 아쇼크 네오파니(ASHOK NEUPANE) 40, 한국어학원, 부동산 경영

3. 라주 타파(LAJU THAPA) 38, 양돈업

4. 크리슈나 프라사드 둥가나(KRISHNA PRASAD DHUNGANA) 43, 우유가공유통업, 의류 가게 경영

5. 특별초청강사: 네팔상공회의소 회장

 

<일정>

57일 한국 도착

8: 창원으로 이동

9: 경남지역 네팔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오후 2~5, 경남이주민센터)

10: 경남지역 산업시설 시찰, 창원상공회의소 만찬 초청

11: 경남지역 산업시설 시찰

12: 경남지역 산업시설 시찰, 경남지역 네팔교민회 임원단과 저녁 식사

14: 충남 천안으로 이동

15: 천안지역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천안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16: 서울로 이동, 서울지역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

17: 서울 경기 지역 산업 시찰

18: 서울 경기 지역 산업 시찰

19~20: 서울 유람

21: 출국

 

<귀환교육 내용>-귀환 이주노동자 4인의 강연(1인당 30), 질의와 응답, 특별초청강사 강연

 

-항공료 및 체류 비용: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전액 부담

 

<초청강사 약력 소개>

 

1. 만 바하두르 슈레스타

-나이: 40

-1991년 네팔 국립대 재학 중 어학연수로 한국에 옴

-귀국하지 않고 2002년까지 11년 동안 부천 등에서 일함

-2002년 자진출국(1억원 소득)

-한국에서 번 돈을 네팔의 부동산에 투자하여 15배 지가 상승.

-카트만두 소재 ‘()네팔투어’, 한국식당, 의류회사, 컴퓨터 학원 운영.

-여행사 직원 6, 한국 식당 직원 5명 고용

-여행사는 연간 4,000~5,000달러 수입, 식당은 연간 2,000달러 수입

-네팔에 한국 관광객이 늘어 한국인을 상대하는 업종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함.

 

2. 아쇼크 네오파니

-나이: 41

-1992년 관광비자로 입국 (입국 경비 140만원)

-1995년까지 마산, 진해, 부산, 경기도 고양, 서울 등에서 일함(총 소득 3,600만원)

-1995년 이주노동자 인권 개선 요구하며 17명과 함께 명동성당 쇠사슬 농성투쟁에 참가.

-1995년 단속 추방

-본국에서 부동산 매입(1,500만원), 트랙터 구입, 동생을 취학시킴.

-1998년 결혼, 농사를 지음.

-2002년 산업연수생 입국(송출비용 140만원)

-2005년까지 창원에서 주야교대로 150만원 받으며 일함(총수입 3,000만원)

-2005년 귀국. 자택 구입. 농사 지음.

-2007년 네팔 정부가 한국과 고용허가제 양해각서 체결하자 한국어학원 창업(3명 공동으로 80만원씩 투자)

-수강생 1,100여 명. 직원 2명 고용.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강사로 일함.

월수입 1인당 100만원. 수강생 1100명 중 417명을 합격시켜 전국 최고를 기록함. -현재 취업 입국 대기자가 1,600여 명 있으므로 학원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유학원 경영함.

 

3. 라주 타파

-나이: 38

-1996년 관광비자로 입국

-2003년 귀국(58백만 원 소득)

-귀국 후 돼지축사 운영.

-현재 월 매출액 600만원, 순수익 230만원, 직원 8명 고용.

-삼겹살, 갈비 제조 기술을 배우고 싶은 것이 꿈이다.

 

4. 크리슈나 프라사드 둥가나

-나이: 43

-2004년 산업연수생으로 입국(800만원 송출비용).

-2009년까지 대구, 마산, 김해 등지에서 일함.

-20092월 김해의 설탕 가공 공장에서 산업재해 당함. 치료 위해 체류자격 회복. 9월에 귀국.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총 5,000만원 소득 얻음.

-2006년 한국 체류 당시 본국에서 옷가게 창업(800만원 투자), 2009년 귀국 후 부동산 매입(2,000만원), 우유 가공배달점 창업(1,000만원 공동 투자)

-한국에 일할 당시 네팔과 인도네시아 친구들로부터 우유 공장 일을 배운 것이 창업에 큰 도움이 됨.

-현재 순이익 월 81만원, 옷가게 직원 1(월급 62만 원), 우유대리점 직원 1(월급 78만원) 고용

 

 

2011년 인도네시아 귀환이주노동자 전국 순회 교육(56~16)

 

<강사 소개>

1. 주안토: 33. 귀국이주노동자. 결혼용품 대여점 경영. 창업성공담 강연.

2. 이맘 나라위: 44. 귀국이주노동자. 건축자재 대리점 경영. 창업성공담 강연.

3. 까를라 준 나탄: 42.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센터 활동가. 인도네시아 경제 현황 강연.

4. 임동훈: 54. 현지 한인 사업가. 사업 노하우 강연.

 

<일정>

56() 한국 도착

7() 19-21: 김해 강연 (김해YMCA)

8() 14~17: 창원 강연(경남이주민센터)

10~12: 경남 지역 산업시설 시찰

13() 13-16: 가나안농군학교 답사(강원도 원주)

14() 18-21: 안산 지역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안산외국인노동자의집)

15() 14-17: 서울로 이동,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16: 출국

 

<강의 내용 소개>

1. 귀환 이주노동자 창업 성공 사례

-‘나의 창업 성공기’(강사: 주안토)

-‘나의 창업 성공기’(강사: 이맘 나라위)

 

2. 특별초청강의

두뇌유출과 유입, 인도네시아 이주자의 가능성과 자산’: 까를라 준 나탄(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센터 활동가)

꿈을 가진 자는 계획을 세우고 방법을 찾는다’: 임동훈(현지 사업체 운영)

 

 

열정으로 사는 이주노동자 활동가 까를라

귀환 이주노동자 2명과 함께 온 까를라는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센터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경남이주민센터가 까를라와 인연을 맺은 지도 10년이 훨씬 더 지났다. 1999년에 이미 한국을 방문하여 이주노동자 귀환 교육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까를라는 직접 이주노동을 한 경험은 없지만 오랜 기간 이주노동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귀환 이주노동자 지원 전문가가 되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귀환 이주노동자 지원 분야가 생소하지만, 인력 송출과 송입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에서는 이미 연륜이 오래되었다.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 더불어 인력 송출국으로서 귀환 이주노동자 지원 활동이 활발하다. 까를라가 일하는 인도네시아이주노동자센터는 활동가 수는 3-4명이지만 조직이 크고 활동 범위가 넓다. 귀환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일반 노동자를 상대로 상담도 한다. 귀환 재통합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대표적인 인력 송입국인 싱가포르와 타이완까지 네트워크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데 까를라는 이 조직을 책임지고 있다. 까를라의 입국으로 네트워크는 한국까지 넓혀졌다. 센터가 있는 수마트라는 80%가 농업인구라서 교육 수준이 낮고 주민들이 매우 가난하다. 그래서 주민들에 대한 교육, 유기농 농업 기술 등 계몽운동도 필요하다고 한다. 원주에 있는 가나안농군학교 방문이 일정에 잡힌 것은 유기농 영농기술을 접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까를라는 김해와 창원을 돌며 강연을 해보니, 열화 같은 반응에 무척 기쁘다고 한다. 다만 3-4개월 전에 미리 홍보가 되었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했을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창원에 있는 모스크에서 행사 때 참석하지 못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 몇 십 명을 만나 강연을 했고, 부산 모스크에서도 초청이 왔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것도 아쉽다고 하는데, 서울 강연에서는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 다행이다.

 

열정적인 까를라를 보니 시민단체 활동가로 안성맞춤인 성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고국에 돌아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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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경남이주민센터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자료집 imagefile 관리자 2018-09-11 35
89 2012 경남지역 이주노동자 노동생활 실태조사 결과 관리자 2013-01-07 9353
88 2012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평가 관리자 2012-09-28 9402
» 귀환 재통합 지원 프로그램- 귀환이주노동자 창업성공사례 전국순회교육 안내 관리자 2011-12-29 11440
86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한국어 설문지) 관리자 2011-12-28 6373
85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5) 관리자 2011-12-28 9044
84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4) 관리자 2011-12-28 5032
83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3) [4] 관리자 2011-12-28 5008
82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2) [3] 관리자 2011-12-28 5266
81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1) [3] 관리자 2011-12-28 5395
80 2011 경남 거주 이주노동자 노동 생활 실태조사 [5] 관리자 2011-12-28 13125
79 개정 출입국관리법령 시행으로 달라지는 제도와 절차 [3] file 관리자 2011-01-04 12097
78 2010 외국이주노동자 노동 생활실태 조사 요약 [4] 관리자 2011-01-04 11297
77 2010 외국이주노동자 노동 생활실태 조사(4) [3] 관리자 2011-01-04 9997
76 2010 외국이주노동자 노동 생활실태 조사(3) [3] 관리자 2011-01-04 5661
75 2010 외국이주노동자 노동 생활실태 조사(2) [2] 관리자 2011-01-04 5824
74 2010 외국이주노동자 노동 생활실태 조사(1) [3] 관리자 2011-01-04 7755
73 2010 외국이주노동자 노동 생활실태 조사 [4] 관리자 2011-01-04 12499
72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차별 사례와 해소방안 [8] file 관리자 2010-09-01 17571
71 2009 외국인이주노동자 노동실태 조사 요약 [5] 관리자 2009-08-27 17108